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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이지만 재밌는드라마1, 결 대박이네카테고리 없음 2020. 2. 29. 12:25
최근 보고 있는 드라마가 2개 있습니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될까봐 (?!) 원래는 잘 안 보는데 방송시간이 정말 기다려져서 눈물나게 하는 스토리라고 기록해 두려고 했대요. 드라마 1. 쌉니다 천리마 마트의 드라마 2. 모두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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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합니다. 천리마마트의 마음이편하게 보여지고, 흔히 병맛이라는 당금포+의외성이 있어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염증을 내는 악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있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분주하고 허술한) 마음을 졸이며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얼마 전 8화까지 봤는데 강석구 천리마마트 점장 어머니 얘기가 나왔을 때는 유별난 눈물이 흘러내렸다. 마트 근무자 개개인의 얘기가 나오는 대목은 일반 시민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현실적이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솔직히 스토리 라인이 탄탄하고 다음의 화가 엄청 기대되는 그것은 아니지만, 출생의 비밀, 주인공 고구마 100개 등 한국 드라마의 진부한 요소가 없어 좋다는.먹보'는 B급 재미와 감동이 있어 TVING에서 꼭 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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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3회에서 봤는데, 스릴러/추리의 장르나 아파트의 투신 사건, 손, 발, 눈 적출(.)이런 말이 나오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절단하여 협박하고 있지만, 다행히 직접적인 혐오스러운 장면은 거의 없다. 정치/기업 간 결탁에 관한 큰 그림 속에 주인공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거리이다. 익산장서마을 비료공장 사건, 충남 서천의 장항제철소, 대구 안심마을 연탄공장 같은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지금은 10화까지 봤지만 곰 곰, 고구마 먹은 상태. 현재 시청률이 높지 않아 드라마 갤러리에서도 궁예질을 다들 어려워했다.(궁예:스토리 예상) 다음 장면은 당연히 너무 기대되고 좀 해괴한 방식인데 그렇게까지 한 이유가 뭔지 결말이 궁금한 작품이다. 만약 끝까지 떡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마무리 짓지 못하면 모으면 드가 아닌가. 이상한 결말이 안 났으면 좋겠어. 연기잘하는 엔터테이너가 많이 나와 볼만한 드라마.